흔히 중남미라고해서 하나로 묶어서 얘기를 하는데, 크게 중미와 남미로 구분하는게 좋을 듯하다.
사실 지역이 멀기도 하지만, 기후차이도 크기 때문이다. 중미 국가들 중 여행지로 유명한 곳은,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파나마 이고, 남미 국가들 중 여행지로 유명한 곳은,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일 것이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으니 가고자 하는 국가마다 검색은 필수이다.
1. 중미국가, 코스타리카 기준, 일년 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때는 언제 일까?
결론 부터 얘기하자면, 건기이자 여름철인, 12월 말부터 4월 말까지가 가장 여행하기 좋은 기간이며 성수기이다.
가장 여행을 피해야 할 기간은, 우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11월 까지이다. 특히 5-6월은 간절기, 7-10월까지는 장마기간이다. 기간에는 폭우, 태풍, 강풍으로 기후가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여행은 비추천한다.
온도와 강수량 도표
·Temp(온도) F에서 C로 변환을 해보면 약 최저 15- 최고 26도 정도로 크게 덥지 않은 날씨다.
·최고기온 73F = 22.7 C / 78F =25.5C / 96 F =35.5 C / 89 F= 31.6 C
·최저기온 59F = 15 C
·RAINFALL (강수량) 숫자가 높을수록 비가 많이 온다.
·SAN JOSE 는 수도이자, 중심부에 위치하여 아주 덥지도 아주 춥지도 않는 기후이다. 특히, GUANACASTE 는 관광지로도 유명한 지역이고, 가장 덥기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따라서 이곳은 35-6도 까지도 올라 갈수 있는 전형적인 여름날씨이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다.
2. 인기있는 여행 루트
출처 caravan.com
개인차가 있겠지만, 약 9-10일 정도면 다 돌아볼수 있다.
패키지 여행과 단체 여행 나름 장단점이 있겠지만, 필자는 커플여행이나 가족단위의 여행을 선호한다. 있고 싶은 곳에서 더 머무르고, 서두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 비싼 호텔비 보다는 소규모의 모텔이나 여관, 게스트 하우스의 숙박시설을 이용하여 여행비를 줄이고, 저렴하고 맛있는 지역 맛집을 들릴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3. 여유가 된다면, 주변국도 여행해 보자.
코스타리카까지 먼 길을 오셨다면, 주변국인, 과테말라 유적지, 파나마를 추천한다.
파나마는 비행기로 약 1시간, 과테말라도 2시간 정도면 도착하는데, 비행기표 미화 100-150 달러정도를 추가한다면 이 국가를 갈 수가 있기 때문에, 돈도 절약되고, 다양한 여행지를 돌아볼수 있다.
중미를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은 기후를 잘 고려해서, 날씨도 좋고, 먹을 것도 많은 여름철에 여행하기를 추천한다.
커피가 생산되는 코스타리카는 크고 작은 커피 회사들이 참 많다.코스타리카의 중형 슈퍼에서 흔히 진열되어 있는 커피들. ..무엇을 고를까...이 수많은 커피들 중에 한 두개 고르라고 한다면, 이 두 종류의 커피를 추천하고 싶다. 다 맛있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함정이 있다.
참 다양한 커피들이 진열되어 있다.
1. CAFE 1820 ( 까페 밀 오초시엔또 배인테 밀)
1820년 파나마로 최초 커피 수출을 이루었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
해발 1100 미터의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제품을 사용한다.
설탕과 로스팅이 되어 단맛과 신맛의 특별한 조합을 만든 커피
가장 인기있는 3가지 상품들
CLASSIC GROUND(DARK ROAST)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으며, 커피 맛이 진하고 아로마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커피의 진함에 따라, SPECIAL RESERVE(MEDIUM ROAST)와 LIGHT ROAST (연한 원두커피) 로 선택할수 있으니 연한 커피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2. NARANJO (나랑호)
나랑호는 커피농장이 많았던 지역으로, 100년째 커피 농장이 존재하여 커피 재배로 유명한 곳이다.
아라빅 원두로 진한 편이며, 신맛이 더 나는 편이다.
3. 가격대
사이즈에 따라 200G, 250G, 500G 의 다양한 사이즈와 가격대를 고를수 있다.
가장 많이 구입하는 사이즈는 250G 이고 가격은 두 브랜드 모두 비슷하며, 1600-2000 콜론으로 약 3.5불 미만이다.
200g : 1000 colones
250g : 1200 colones
500g : 2400 colones
4. 리뷰
CAFE 1820 클래식은 특유의 커피 향이 강한 편이었고, 단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신맛과 쓴맛이 강하다.
CAFE 나랑호는 향은 조금 덜하고, 신맛이 강한데, 마지막은 1820 보다 조금 쓴맛이 덜하다.
두 커피 모두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과 향으로, 다크 로스트 커피로 매우 적합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차량 통제로 내일은 하루종일 차를 갖고 나갈수 없습니다. 날씨도 서늘하고 해서 커피도 집에서 많이 마시게 되네요.^^ 코로나 블루 이겨 내자구요^^
오늘은 중남미에서 빠질수 없는 생선요리, 틸라피아(Tilapia) 튀김을 소개하려고 한다.
frito =fried 튀겨진 조리방식을 의미한다.
1.틸라피아
틸라피아는 열대성 담수 어류로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고, 저항력이 강하며 맛이 좋아서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양식 어종이라고 한다. 다른 생선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국민 생선이다.
틸라피아 작은것
1. 신선한 틸라피아 찾기
크기도 천차 만별인데, 손바닥만한 크기부터 팔뚝 만큼 큰 녀석들도 있다. 틸라피아 레스토랑은 대부분 양식장 근처에서 찾기가 쉬운데, 도시지역이라면 양식장은 찾을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가장 신선하고 질 좋은 생선요리를 먹기 위해서는 당연히 바닷가나 이렇게 양식장이 가까운 곳을 찾아야 한다. 변두리로 나오면, 양식장과 레스토랑을 함께 경영하는 것을 쉽게 볼수 있는데,레스토랑 뒤편으로 양식장이 이렇게 보이기도 한다. 양식장이 깨끗하고 위생적인지 확인가능하다면 눈치껏 가서 둘러보는 것도 중요하겠다.
2. 조리방법과 메뉴 구성 고온의 기름에서 바짝 구워서 잔뼈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이걸 먹으면 한참 운동을 해야 칼로리 소모가 될 것 같은 걱정은 된다.
밑에 노랗게 튀겨진 것은 플라타노인데, 바나나와 비슷하지만 꼭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맛은 바나나의 달달한 맛과 적정량의 소금이 더해져서 단짠과 바삭한 식감들 느낄 수 있다.
오른쪽으로 보인 작은 그릇에는, 에스카비체라고 해서, 삶은 그린 바나나와 칠레, 양파, 실란트로, 피망 등이 설탕, 식초와 토마토소스와 버무려진 피클과 흡사한 음식이다.
새콤, 달콤, 매콤이 함께 어우러져서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며, 먹기 전에 레몬 즙을 내어 생선위에 살짝 뿌려주면 완성!! 각 레스토랑마다 다르지만, 흰쌀밥과 콩이 곁들여 나올 때가 많다.
해외여행에서 초행길일 경우, 현지에 익숙하지 않는 여행자들은 로컬 여행 가이드를 찾게 된다. 단순히 여행 가이드가 정보 설명을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사람일 수 있다. 가이드에 따라, 그 여행의 분위기가 편안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신중히 가이드를 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여행 가이드의 종류와 역할
여행사와 여행 가이드: 여행사는 항공, 호텔, 레스토랑, 차량과 기사, 여행사 가이드 지정 등 모든 것을 패키지에 포함하여 총괄 업무를 해준다고 볼 수 있다. 로컬 가이드: 해외 현지 가이드. 보통 현지인으로, 지역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비교적 안전하고, 유명한 지역 명소나 음식점 소개, 숙소를 잡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대부분이 프리랜서 가이드이며 의사소통과 통역을 맡는다. TC (TOUR CONDUCTOR): 여행 인솔자. 여권수속 등 여행을 동반하며 전반적은 여행을 돕는다. 또한 TC는 로컬 가이드와 여행자 간의 필요한 경우 상호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하여 만족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스로우 가이드: 흔치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 가이드와 TC의 역할을 모두 하는 경우.
3. 여행 가이드의 비용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남미 현지 여행 가이드의 가격대는 하루 일당 미화 150불-250불 선에서 가격이 정해진다. 여행 코스에 따라서 혹은 인원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인이 아니라 2-4명이라면 나눠 내게 된다. 기간에 따라 며칠을 동행해야 한다면, 가격 흥정이 가능하다.
가이드의 숙박, 식사비는 여행자 부담인 것이 관례이며, 팁은 하루에 10불 정도가 관례
차량 대여는 세단 승용차의 경우, 1일 대여비가 20-30불, 5인승 SUV 40-60불, 7인승 70-90불 선이다.
보통 주유비는 여행자 부담 (택시일 경우는 택시 비용을 내거나, 장거리일 경우는 단일가로 흥정 가능)
4. 현지 가이드 섭외
여행사 패키지가 아니라면, 현지 호텔에 문의를 해보는 것도 가장 좋은 방법이다. 코스타리카는 여행사 사무실이 작은 도시에는 별로 없기 때문에 호텔이 그 역할을 할때가 많다. 유명한 관광지일수록 그 주변에 현지 가이드들이 줄을 서서 여행지의 입구부터 손님을 맞을 것이다.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관광지에 대한 질문을 여러 가지 해 본 뒤에 결정하도록 한다. (현금은 분산하여 가지고 다니고, 하루 일당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절대 보여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